연수구 관내 문화다양성 인식 증진 및 가치 확산 등 목표

 

연수문화재단(이하 재단)은 UN(국제연합)이 제정한 5월 21일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연수구의 문화다양성 인식 증진 및 가치 확산을 위한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프로그램은 연수구 안의 다양한 빵을 통해 문화다양성을 소개하는 △거리예술 프로그램 ‘자전거 식당: 유목민의 식탁’과, 가족과 함께 문화다양성에 관해 이야기하며 우리 가족만의 그림책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그림책 제작 워크숍 ‘함께가는 토요일’로 구성돼 있다. 

거리예술 프로그램은 22일부터 23일까지 연수구 동춘동 스퀘어원 광장에서 13시부터 19시까지 인천영상위원회의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와 연계하여 운영된다.

즉석 요리 퍼포먼스와 함박마을 이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개발된 퀴즈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자전거를 매개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해 온 ‘자전거문화살롱’이 진행한다. 

그림책 제작 워크숍은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된 연수구민 5가족이 22일 14시부터 16시까지 송도2동 커낼워크 내 주민 문화공간인 송도문화살롱에서 모여 독립출판 작가 송호와 함께한다.

재단은 “올해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빵’이라는 소재와 ‘그림책’을 매개로 연수구민들이 자연스럽게 문화다양성 관련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로 매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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