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면 농가주부모임은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모임 회원 20여명이 지난달 2일과 24일, 이번달 15일 3일에 걸쳐 관내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폐기물 일제 수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모임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가을철 영농 수확 후 경작지에 방치돼 있는 농촌폐비닐, 폐농약 용기, 비닐포대를 집중 수거해 영농폐기물 불법 매립,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농경지 황폐화 및 대기오염을 문제를 방지하고, 영농폐기물 자원 재활용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했다.

모임 관계자는 “농촌마을과 농경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은 미관 손상은 물론 심각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적기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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