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구민들 위로”

 

인천시 남동문화원은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남동구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소래아트홀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남동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남동구청이 주최, 남동문화원이 주관, 소래음악사랑회가 후원하여 추진하는 공연으로써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로 구민들의 지치고 힘든 일상을 위로하고 침체된 분위기 쇄신하기 위하여 개최한다.

남동구민으로 결성된 음악 동호회의 무대로 꾸며질 이번 작은 음악회는 약 90분 동안 동아리들의 준비한 음악들로 즐겁고 경쾌한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 공연팀으로는 2011년 남동 청춘 합창문화학교로 활동을 시작한 하늘빛합창단과 피아노&바이올린 협주팀, 색소폰 연주팀, 어쿠스틱 기타 연주팀과 전문 보컬의 협연, 클라리넷 연주팀이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줄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당일 오전 10시부터 ‘소남 윤동규 선생을 인천으로 모셔오기 10만 서명운동’과 남동구의 근·현대 역사 문화 및 생활 자료들과 고고 유물 자료들을 감상할 수 있는 ‘내 고장 남동구의 기억을 찾습니다’ 사진 전시가 해오름 호수공원 야외 데크에서 진행될 예정이기도 하다.

남동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생활문화 동호회에게 코로나로 중단됐던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와 관객들 모두가 코로나 시대에 음악회로 위로를 받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야외 공연으로 날씨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우천 등 일기 예보에 따라 행사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또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관람객은 체온 체크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좌석은 띄워 앉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문화원 홈페이지(www.ndcc.kr)을 통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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