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가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와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14일 양 기관에 따르면 KIFFA와 영종국제물류고는 지난 12일 물류인 양성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인 교육과정을 구체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영종국제물류고와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오는 7월 말부터 고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원제철 KIFFA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두 기관의 상호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학생들의 취업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물류인 양성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 개발한 교육과정 이수 후 수료증 발급을 비롯해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배 양성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임규석 영종국제물류고 교장은 “인천에서 유일한 특성화된 물류고교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에 대해 파악하고 산학협력 교사채용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원제철 회장, 배경한 부회장, 임택규 이사 등 KIFFA 주요 관계자들과 임규석 교장, 손영배 진로상담부장, 김웅수 취업지원관 등 영종국제물류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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