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의 1차 접종을 일단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옹진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와 함께 만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노인시설 입소자 등 22명 중 접종 동의자 1,178명 대상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해 이 중 1,089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위해 각 면에서 접종센터로 왕복할 수 있도록 어르신 수송을 위해 관공선, 버스 등을 운영했다.

또 지난 7일 기상악화로 인해 접종예정일을 1일 단축해 6일 미접종자와 7일 접종예정자를 추가 접종해 총 1,089명을 접종하면서 화이자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 92.44%로 1차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을 마친 1,089명에 대한 2차 접종은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첫 접종일 지난 4월 29일의 3주 차인 이번 달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옹진군은 2차 접종 때에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까지 관공선과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해당 대상자 주소지 관할 면사무소에서 2차 접종일자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1차 예방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이 2차 예방접종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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