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중구청장(사진 가운데)이 하늘문화센터 코로나19 접종센터 상황을 현장 체크하고 있다. ⓒ인천중구청

 

인천 중구는 지난달 29일 하늘문화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접종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접종에 사전 동의한 6,543명이다.

접종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정부의 백신 공급 물량에 맞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 예약을 통해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을 종식하고 백신의 안전성을 전달한다는 의미로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박길정 회장이 1호 접종자로 백신 접종을 마쳤다.

중구는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센터 내 의료진과 구급요원이 상시  대기해 만일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접종 후에는 접종 부위 통증 및 부기, 오한·발열·피로감·두통 등의 경미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나, 대부분 2~3일 내에 회복되는 면역 과정에 발생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만약, 며칠간의 충분한 휴식 후에도 심각한 통증, 이상증상이 계속된다면 의료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최대한 많이 접종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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