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동항운이 올들어서도 인천항 이용선사가운데 가장 많은 컨테이너를 수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동해운은 지난1일부터 23일 현재까지 8천417TEU를 수송해 선사가운데 최고의 선사로 꼽혔다.
?이어 동남아해운 4천456TEU, 흥아해운 4천250TEU, 고려해운 4천74TEU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 칭다오(靑島)와 적(FULL)컨테이너 기준으로 수출 6천458TEU, 수입 3천895TEU등 빈컨테이너포함 지난달부터 23일 현재까지 모두 1만721TEU의 컨테이너가 오가며 가장 많은 컨테이너가 오가고 있는 지역으로 꼽혔다. 이어 홍콩 7천892TEU, 웨이하이 8천781TEU, 옌타이(烟臺) 8천245TEU 등이다.
?앞으로는 이같은 자료들은 인천항만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icpa.or.kr)만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각종 통계를 매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해 항만공사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 23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된 홈페이지 내용 가운데 PORT-MIS(항만운영정보시스템)에 기반을 둔 각종 항만운영 정보와 통계 자료 제공이 눈에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부두별, 선사별 컨테이너 처리 통계는 물론 주요 국가별·항구별 컨테이너 화물 처리 통계 등 세세한 항목까지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인천항이 동북아물류중심항을 지향하면서도 각종 통계자료파악에 어려움이 많았던 얼마전과 비교하면 이같은 자료 제공은 획기적인 개선사례이다.
?인천항 통계 관련 자료는 모두 수작업으로 해왔고, 선사와 부두별 통계 등 구체적인 항목은 아예 집계조차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전산화가 마무리되면서 인천항과 관련된 통계가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집계돼 이용자들에게 제공된다. 또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보기 편하도록 모든 통계 수치는 그래프로 표시된다. 갑문 운영 현황과 인천항 선석회의 결과 등도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항만부지 임대현황 시스템을 구축해 인천항 남항과 연안항, 북항 및 제1,2투기장 등에서 공사가 사용 승낙되고 있는 모두 177건, 1백1만1천50㎡ 면적의 항만부지와 관련된 모든 사항이 일반에 공개된다. 또 인천항의 현재와 미래를 비교할 수 있도록 인천항 건설 현황을 그래픽화해 현장에 있는 느낌이 들도록 만들었다.
?항만 이용자들이 인천항 발전과 관련한 각종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고객제안마당도 신설됐다. ?인천항 출입증을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항만출입증 관리 시스템도 가동돼 안방에서 편하게 출입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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