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희 신임회장 “우리는 정치보수 반영하는 단체 아냐” 정의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 인천연합회(이하 인천연합회)가 지난 27일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홍길성 초대회장의 이임과 함께 남익희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천연합회는 이날 오후 2시 인천신문 별관 8층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와 함께 신규 사업계획의 비전을 공유하고 축하했다. 행사는 인천연합회 소속 일원과 인천시의원, 인천지방행정동우회와 인천시체육회, 인천관광협회와 (사)나눔과 기쁨 등 민·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내빈 포함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참석자들에 대한 체온 및 입장 체크, 입장객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며 진행됐다.

개회사 및 간단한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인천연합회기의 이양, 홍길성 초대회장의 이임사 및 감사패와 재직공로패 수여, 그리고 새로 취임한 남 신임회장에 대한 소개와 취임사, 그리고 중앙회장 및 인천시의원들의 축사및 축하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인천연합회는 회장 직을 이임하고 물러나는 홍 회장에게 재직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남 신임회장에게는 인천연합회장으로의 추대를 의미하는 추대패 및 연합회기가 전달됐으며, 권영해 중앙회장 및 김국환, 정창규 등 시의원들의 축사와 내빈들의 축하가 더해졌다.

남 신임회장은 인천 중구 출생으로 인하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인천시 복싱연맹 회장, 민주평통 연수구부회장,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자문위원장 등을 지냈고 전 인천언론인클럽 부회장 및 현 인천신문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는 언론인이기도 하다. 또 인천지방행정동우회 부회장, (사)나눔과기쁨 후원회장,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 자문위원 등으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남 신임회장은 “통일건국회 및 인천연합회는 태극기에 대한 의미와 안보 교육 등을 목표로 하는 단체로,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정치적인 보수 단체는 절대 아님을 분명히 한다”며 “2대 회장직을 열심히 수행해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다음 회장에게 잘 물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 신임회장 체제의 인천연합회는 우선 법정단체 등록과 혈연태극기 등 16종에 대한 교육활동을 전개하며, 그 일환으로 유튜브 영상제작 및 활용 등 그간 인천연합회가 하지 않았던 신규 사업들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취임식 외에 통일건국회의 중구지회장에 라성환씨를, 그리고 부평구지회장에 이경숙씨를 신규 임명하고, 이들 신임 지회장에게 임명장과 지회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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