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사업에 3년간 총 12억 원 투입될 예정

강화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오소소'의 강화소창을 활용한 관광기념품. ⓒ인천시

 

인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2021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지역과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장과 밀착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확대 발굴과 지속 성장 유도가 사업의 주된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3개년 동안 총 12억(국비 6억, 시비 6억)이 투입될 예정으로, 인천형 ‘관광두레 예비PD’ 발굴 및 육성, 예비 주민사업체 발굴 및 역량강화 등을 통해 주민 주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서 ‘관광두레 예비PD’란 주민 주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주체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관광두레 PD’로 육성하기 위한 사전 예비PD를 일컫는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 인천관광공사를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인천관광기업 지원센터 내 관광두레 협력센터를 조성한다.

협력센터를 통해 지역 내 관광기업, 관광 스타트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도서발전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예비 섬PD 양성 및 도서관광두레마을 조성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협력센터가 들어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연수구 센트럴로 263 IBS타워 23층에 소재한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관광두레사업은 주민 주도 관광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선정을 계기로 주민 주도의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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