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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경제 활성화 위한 민간단체 공식활동 시작인경협 최근 시 등록단체 절차 완료... 지역 정치권도 협치 약속

 

공항경제 활성화를 명목으로 결성된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이하 인경협)’가 2대 회장의 취임과 함께 ‘2021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지역 국회의원 등 일선 정치권 인사들과도 호흡을 맞춰나갈 예정으로 인천시에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도 최근 완료했다.

인경협은 지난 12일 오후 영종도 소재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 & 스위트’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초대 회장의 이임 및 2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공식적으로 인경협이 추진할 활동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인경협은 인천시 그린뉴딜과 공항경제권 관련 산업 유치 및 활성화 전략을 강구해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최근 시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됨에 따라 공식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크게 침체된 인천공항 및 인근 지역과 관련해 인경협이 정책 건의를 주도하면서 공항경제권의 신성장 동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것이 이번 선포식의 취지다.

인경협은 기존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기능을 1세대로 규정하고,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같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공항을 2세대로, 글로벌 접근성에 기반한 산업거점과 배후 지역까지 확대하는 경제활동의 거점으로 3세대 공항으로서 인천공항경제권을 설명하고 있다.

인경협은 공항과 인근 지역에 대한 물리적 개발 확대를 넘어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할 수 있는 배후경제권 형성을 위하여 주도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이를 위해 공항경제권의 핵심시설인 공항 및 주변 도시권과 산업단지, 도서지역 등을 PAV(Personal Air Vehicle, 미래형 개인 운송기기)으로 연결해 배후경제권과 공항의 30분 경제권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공항경제권의 항공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MRO(항공기 유지보수 및 정비) 산업을 유치하고, PAV 산업과 PAV의 정비 산업 등 첨단 산업의 요람으로 기능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과 발맞춰 디지털 뉴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이날 선포식에는 인천시의 중구를 해당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배준영 국회의원(중구강화옹진)과 해당 지역구가 기반인 조광휘 시의원(중구2) 등 중앙 및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공항경제권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함에 따라 향후 인경협이 영종지역 내에서 갖는 영향력이 커질 것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인경협은 이희안 1대 회장이 이임 인사를 끝으로 물러나고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가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인경협 측은 “시의 공식적인 등록단체가 되기 위한 준비 단계를 마치고 지금부터는 공식 등록단체로 활동하며 인천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하여 활동하고자 하는 첫 발걸음이라는 의미를 선포식에 담았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
 

오인선 공항경제권협의회 신임회장. ⓒ배영수

 

 

 

이영란 기자  yrlee@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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