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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3동을 누비는 ‘기부와 봉사의 달인’서종화씨 3일 국민추천포상 대통령상 수상

 

20여 년을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동하며 사회 취약계층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던 안양시민이 수상을 통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11일 안양시는 안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서종화씨(사진)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에 따르면, 서씨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때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현재진행형의 선행을 펼쳐왔다.

안양3동 사회단체 임원으로 활동하던 2006년도부터 관내 저소득 모자가정․기초생활수급자와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명절비용을 보내왔고, 봄나들이에는 연15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고향방문 항공권 및 체류비 지원으로 두 차례에 걸쳐 5백만 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여 년 동안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1억 원 넘는 성금을 기탁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2012년도부터는 ‘(사)사랑의 집수리 후원회’의 이사로서 관내 25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화재를 입은 호계동의 한 가정의 소식을 듣고 도배 장판 비용으로 2백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필리핀 등에 대한 사랑의 집수리 지원까지 국경을 초월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서씨는 이밖에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으로 작품 발표회 개최, 지역주민 정월대보름 행사 후원,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행사 지원, 도농 간 자매결연 추진과 교류 등 지역사회 주민화합과 애향심 고취에 앞장서 왔다. 현재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자 적십자봉사단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위암 판정으로 투병 생활 중에도 이웃사랑을 멈추지 않아 지역사회에서 큰 귀감이 됐다는 것이 안양시의 설명이다.

현재 대한잉크(주) 경기영업소장으로 재직 중인 서씨는 “작은 나눔이 그저 부끄럽다”면서 “나 역시 어려웠던 유년기를 언제나 소외된 이웃들 편에서 그들과 함께 나누는 것은 오히려 행복이고 특권”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지역사회가 반듯할 수 있는 힘이며, 안양시의 자랑이자 기쁨”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송정훈 기자  lecielblue@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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