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마루쉼터전경사진(인천도시공사제공)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빈집․유휴공간 행복채움 프로젝트의 일환인 남촌마루쉼터가 준공되어 주민의 안락한 쉼터이자 주민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빈집․유휴공간 행복채움 프로젝트는 인천시가 공공의 유휴·저활용 공간을 주민 공동 참여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주민의 주도 아래 이루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남촌마루쉼터는 빈집․유휴공간 행복채움 프로젝트 중 하나로, 마을디자인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가 남촌동 내 버려진 나대지(남동구 남촌동 566-10, 566-11)를 매입하고, iH공사가 대행사업을 맡아 회의실, 화장실, 옥상 휴게실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초기단계부터 주민이 마을 계획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를 구성했고, 완성된 남촌마루쉼터는 향후에도 마을계획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위한 주민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iH공사는 2018년 3월 인천시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남촌마루쉼터의 주민편의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보행환경개선, 마을디자인 수립, 청소년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마을 환경개선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였다. 지난달 25일 남촌마루쉼터가 완성되어 iH공사는 빈집․유휴공간 행복채움 프로젝트 대행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 “이번 남촌마루쉼터 조성 사업은 주민참여를 통해 주민 공유공간을 확대했다는 점과 iH공사의 적극적 참여로 인천시 정책사업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iH공사는 시민과 공공이 협업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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