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인천연구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조경두 센터장, (우)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 조강희 본부장.

인천연구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가 지난 9일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와 양 기관의 소재지인 인천시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기후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정책개발 및 지원 ▲인천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보·교육 분야 ▲인천시 소재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는 국가 기후변화 대응정책 이행 및 유엔기후변화협약 국제협상 전문기관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와 같은 감축 정책과 더불어 탄소포인트제,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저탄소 그린캠퍼스와 같은 생활 속 저탄소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는 지자체의 기후환경분야 정책을 선도하고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 등을 통해 인천시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지자체 차원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17년 5월 출범한 인천연구원 부속 연구센터이다.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조경두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인천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이행주체인 지자체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실천적 사업 마련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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