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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코로나19로 고향집에는 못가더라도 안전은 선물합시다계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서기종

2021년 설에는 다른 해와는 다르게 가족 간의 모임은 힘들어 보인다.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에서는 설 연휴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도 예외 없이 5인 이상 집합 금지의 명령이 내려진 것이다.

멀리 떨어져 명절을 맞이해 고향집에 방문을 계획 중인 사람에게는 정말이지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고향집에 가지는 못할지라도 안전은 선물이 가능하다.

먼저 고향집이 일반주택(아파트, 오피스텔 제외)이라면 소화기, 감지기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소화기는 홍보가 많이 돼서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있으나 화재감지기는 모르는 사람이 아직 많다.

고향집이라면 주택에 노인분들이 주거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이 분들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하라고 하기 에는 너무나도 위험하다.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 및 열기에 인명피해를 입는 경우를 여러 번 보아왔다. 현재 소방청에서는 ‘불나면 대피 먼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화재감지기는 화재 초기 연기 발생 만 으로도 작동해 “화재 발생, 화재 발생”의 경보음을 울려 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를 막는 장비이다. 대피를 먼저 하고 화재신고, 소화기로 진화 여부를 판단해도 늦지 않다.

안전의 시작은 대피이다. 가족모임금지로 쓸쓸한 설 연휴가 될 지라도 소화기, 화재감지기를 선물해 고향집이 안전해진다면 마음에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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