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도우미, 세차장, 임대주택관리사업 등 저소득층 자활근로 일자리 제공

인천시 실·국 업무 보고.(복지, 가족, 건강 체육 분야)

인천시가 2021년 자활근로사업에 425억 원을 투입해 작년 대비 200명이 늘어난 3800명의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저소득층의 빈곤예방 및 자립지원에 필요한 충분한 자활일자리 제공을 위해 ▲푸드마켓 등 복지시설 도우미, 자활도우미 등을 확대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세차장사업 ▲ 인천도시공사와 임대주택관리사업 등 관련기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자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기존 121개 사업단을 5개소 추가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자활장려금 사업으로 8억 원을 집행해 자활근로 참여자 중 생계수급자 350여 명에게 자활근로소득의 30%를 추가 지원하고 저소득층 5600명에게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8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작년에 인천형 자활사업장인 꿈이든the카페 6개소와 꿈이든일터 2개소를 확충하는 등 보건복지부로부터 그간의 자활사업 활성화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자활사업 분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많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저소득층의 빈곤하락 방지와 자립지원을 위해 현장 수요에 맞는 질 좋은 자활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군·구, 자활센터, 지역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지역여건에 맞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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