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와 인천시교육청이 13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올해 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교육혁신지구는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 지역주민이 함께 협력해 학교 교육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문제에 힘을 모으는 사업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원한다.

이번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는 올해 남동구 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업계획 및 재원분담에 대한 사항이 주요 내용이다.

남동구는 올해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지역특화 사업 등 4가지 주요 정책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정착하고 학교 밖 마을학교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남동교육혁신지구를 발전시키고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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