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소방시설 중요성

영종소방서는 11일 새벽 5시 50분경 중산동 소재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당시 거주자는 아침식사 준비 중 퍽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를 목격했고 출근 준비를 하던 손자가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압을 시도·119에 신고해 큰 불을 막았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10여분만에 완진됐다.

문만주 현장대응단장은“다행히 주택에 소화기가 있어 화재사실을 인지 후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초기화재진압을 시도해 큰 화재를 막았다며 화재를 발견하면 119에 신고 후 대피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또한 이번처럼 소화기가 주변에 있다면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초기소화를 시도하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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