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는 지난 4일 저녁 9시 51분경 왕길동 소재의 커피제조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고성능 펌프차 등 소방차량 36대와 대원 96명을 동원해 화재가 발생한지 약 1시간 50여분 만에 진압했으며 최초 소방드론을 통해 화재규모를 파악하고 공장 내 요구조자 인명검색 및 연소 확대 방지 등 소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화재로 공장건물 2동이 전소되는 등 1억9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허정기 현장대응단장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화재발생 시 급격히 연소가 확대된 후 발견될 경우가 많다”며 “수시로 안전점검을 하고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막대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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