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21분경 석남동 소재의 한 제조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공장 관계자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 25대와 대원69명을 동원해 화재가 발생한 지 약 13분여만에 신속하게 진압했다.

이번 화재는 배전함 및 배선에서 발화돼 지붕으로 연소된 화재로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며 전기설비 등 소실로 약 819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허정기 현장대응단장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확고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안전수칙을 생활화해서 화재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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