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코로나19 감염예방용품 키트 사진.

캠코 인천지역본부가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에 기부금 8백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10월 캠코 인천지역본부 신사옥 1~5층에 조성한 ‘청렴건강 기부계단’을 통해 마련됐다.

‘청렴건강 기부계단’은 캠코 인천지역본부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계단 당 10원의 기금이 적립되는 캠코의 사회공헌시설이다.

캠코 직원들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지난 11일까지 80만 계단을 걸어 8백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기부금은 인천지역의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160곳에 생필품·건강식품·감염예방용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우섭 인천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부계단에 참여한 임직원들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캠코 인천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캠코 임년묵 인천지역본부장은 “기부계단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동시에 건강한 기부문화를 조성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인천지역 내 장애인·아동·독거노인·다문화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사업을 원하는 지역 내 단체·기업과 협력해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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