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중기(대표 유해운)가 오늘(10일) 어려운 가정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는 영종 중산중학교 학생 8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영종중기 직원들은 연말을 맞이해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각자 성의껏 성금을 모아 이번 장학금 전달행사를 준비했다.

중산중학교 김동진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체도 어려운 상황일텐데 뜻깊은 선물을 준 영종중기 대표 및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도현 시의 한 구절을 인용, 우리가 눈발이라면 진눈깨비는 되지 말고 함박눈이 되어 세상의 가장 낮은 곳 소외된 이웃에게 편지가 되고 새살이 되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따스한 마음을 받으니 추운 겨울이 더 이상 춥지 않은 것 같다”며 “이런 따스한 겨울을 선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