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주)아이스크림에듀와 손잡고 학생 100명에게 1년간 지원 
내년 온라인교육 플랫품 구축사업 병행 학습권 보장·올바른 성장 도모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인천시가 민·관 상호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자 무료 온라인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시교육청, 디지털 교육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손잡고 다문화가족, 한부모·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자녀 100명에게 1년간 온라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인천시와 시교육청, 6개 구청(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 ㈜아이스크림에듀는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 및 희망계층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온라인교육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 시범사업에 앞서 올 12월부터 1년 간 100명에게 온라인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다문화가족·취약계층 자녀 대상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 제공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학습프로그램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 서비스 제공 등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시는 사업의 총괄·운영지원을 맡고 시교육청은 학습대상자 모집과 선발, ㈜아이스크림에듀는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스마트 학습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교육으로 1:1 개인별 맞춤형 학습관리와 학년별 학교 진도를 보완하는 한편,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원격 수업 등으로 교육 격차와 학습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 자녀들의 기초학력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사업'과 병행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학습권을 보장함으로써 지원이 필요한 학생 누구나가 어디서든 양질의 교육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형 휴먼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온라인교육 무상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 자녀 모두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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