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206번째 확진자 A씨(남촌도림동)는 서구 19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22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207번째 확진자 B씨(논현고잔동)는 남동구 202번째 확진자의 동거 가족으로,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며, 208번째 확진자 C씨(구월2동)는 지난 15일 확진자가 발생한 관내 엔돌핀사우나를 방문, 17일부터 몸살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 모두는 23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날인 24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209번째 확진자 D씨(만수4동)는 타 구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검사안내 문자 수신 후 23일 타 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24일‘양성’ 판정을 받았다. D씨는 22일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남동구는 A씨와 D씨를 영종생활치료센터로, B씨와 C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각각 이송·조치했다.

구는 CCTV 확인 등 역학조사 후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접촉자가 있는 경우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장소를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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