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 강원도지회 주관‧강원도, 국가보훈처 강원서부지청 후원 제28회 순국선열 충혼탑 추모제가 지난 19일 오전 11시 강원도 최계동에 위치한 충혼탑 앞에서 열렸다.

이번 추모제는 개식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분향헌화, 추모사, 헌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 권영해 회장은 추도사에서 “또 한 해가 지나서 나라를 세우고 지켜주셨던 영령들 앞에 추모의식을 갖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1950년 북한 괴뢰 도당들이 남침을 감행한 지 70년이 되는지라 더욱 애국선열들의 희생을 깊이 추모하게 되는 순간이다”고 말했다.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 강원도지회 이상운 지회장은 추모사에서 “본 충혼탑은 1993년 6월 15일 전 강원도지회 홍창섭 건립추진위원장이 주관해 건립됐으며, 이렇게 추모제를 올리게 된 지도 벌써 28년이 됐다”며 “바쁘신 중에도 제28회 순국경찰관 및 애국청년 1,287위에 대한 추모제에 참석하신 각 기관장님 및 사회 단체장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 모두가 이곳에 영면하고 계신 선열들을 영원히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고귀한 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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