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약적으로 향상된 112대응, 코칭 역량 강화로 극대화

인천지방경찰청는 지난 10월 29일 부터 11월 5일까지 1주일간 청 대강당에서 지방청 본청과 경찰서 112요원 203명을 대상으로 현장코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병구 청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이번 교육은 그 동안 112상황실의 역할이던 신고 접수와 지령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출동경찰관 안전과 증거 확보, 피해자 보호 등 자칫 현장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면밀히 챙기는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12년 현 112종합상황실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전 112요원을 그 대상으로 했으며 교대근무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4개조로 나누어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 이루어졌다.

교육 방식 또한 청과 서 112요원들이 상황별로 신고 접수와 지령, 현장지휘까지 즉석 역할극을 하고 관람자들은 재생 영상을 보며 최선의 조치 방법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 몰입도와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인천경찰청 112상황실 관계자는 “10월말 현재 인천청이 현장대응시간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제반 112지표가 크게 향상되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훈련과 평가로 정교한 현장 지휘능력까지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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