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인천지부(이하 전교조인천지부)는 지난 5일 본교섭 개회식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과 하동협 인천지부장 등 노사 양측 16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은 단체교섭 경과보고, 교섭요구안 제안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15일 전교조인천지부가 교육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한 이후 네 차례의 예비교섭을 거쳐 절차와 방법을 합의했으며 법적 지위를 회복한 전교조인천지부와의 단체교섭은 2014년 단체협약 이후 6년 만에 이뤄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청과 전교조가 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하나된 마음으로 협상하고 타협하기를 희망한다”며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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