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7일 서울혁신센터, "시민 주도 정책축제로 새로운 정치 사회 변화, 21세기 대한민국 새로운 도약을 !"

파당 중심의 권력정치에서 시민생활 중심의 정책 비전 정치로 정치 사회의 근본적 변화와 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의 도약을 기약하면서, 장차 아시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꿈꾸는,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정책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6일~7일, 이틀간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일대에서 '일상 · 미래 · 정부'를 주제로 '2020 제8회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이 대회장을 맡으며 경제인문사회연구회(안), 서울혁신센터, 서울혁신파크단체협의회, 지방분권전국회의, 거버넌스센터 등이 공동 주관하고, 국회,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는 거버넌스센터를 사무국으로 해서 좌·우·중도 진영의 주요 씽크탱크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 각자 그리고 서로' ▲'좋은 정책이 좋은 세상을 만듭니다'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라는 슬로건 하에 시민들의 국가사회 공동체 정책 참여 가치 실현과 다양한 정책 스펙트럼의 생산적 경쟁을 통한 사회발전 동력 창출을 내걸고 있다. 대회는 2012년 11월 국회에서 제1회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을 개최한 이래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개회식.
지난해 참여부스.

진보와 보수가 건전한 정책 경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정책 이벤트와 대중적인 전시문화공연 들이 함께 하는 가운데, 국가 핵심 정책 과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대화, 토론을 통해 건강한 사회적 공론을 형성하면서 우리 사회 내 다양한 이념, 지역, 부문 그룹들이 축제를 통해 공동체의 통합성을 높이길 기대한다.

2020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은 '메인세션', '씽크탱크세션', '자치분권세션', '사회혁신세션', '전시·이벤트 코너'다섯 영역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 이름으로 다양한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진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에 유의해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 규모를 예년에 비해 줄이고 일부는 온라인 중계로 진행되기도 한다. 

첫날 개막식 후 진행하는 '대회주제 1세션'에서는 '거버넌스와 일상 삶의 미래'를 주제로 김영래 조직위원장을 좌장으로 서울대 사회학과 임동균 교수, 서강대 정치학과 하상응 교수가 발표를 하며 둘째날 대회주제 2세션에서는 '거버넌스와 정부의 미래'를 주제로 세종로국정포럼 박승주 이사장을 좌장으로 건국대,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주권분과위원장 소순창 교수, KDI 국제정책대학원, 전 국회미래연구원장 박진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씽크탱크들이 핵심 정책이슈들을 놓고 다양한 정책 경쟁을 표방하는 '씽크탱크세션'에서는 '씽크탱크, 지식기반사회 대한민국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정책지식생태계 라운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한국 정책지식생태계의 현주소와 과제 그리고 정책컨벤션&페스티벌”을 주제로 자유기업원 최승노 원장이 모두 발제를 하며 서울연구원 라도삼 본부장, 민주연구원 박혁 연구위원, 서울대 미우라 히로키연구원,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또한 '자유기업원'은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의 경제정책 해법'을 슬로건으로 '방역의 경제학', '코로나와 기업경영 환경' 등의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자치분권세션'에서는 거버넌스지방정치연구회 주관으로 '지방정치 혁신 세션'이 진행되며, 이 세션에서는 전국의 광역, 기초 지방의원 30여 명이 참여하는 '지방 의회 혁신 라운드 토론회'가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사회혁신세션'에서는 '코로나 19가 앞당긴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청년 세션'의 발표 및 토론회가 열리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소년의 정치·교육 접근성'을 주제로 '청소년특별세션' 토론이 열린다. 

청년 지방의원들과 지역의 다양한 청년 활동가 그룹이 패널로 참여해 유쾌하고 진지한 토론 마당을 펼친다. 서울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서울혁신파크 섹션'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전격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사회혁신 세션 1'은 '더 좋은 파크를 위한 동맹, 파크 얼라이언스'를 주제로 서울혁신파크단체협의회와 서울혁신센터가 주최하며 서울혁신파크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사회혁신 세션 2'는 “코비드 19와 교육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삶을 위한 교사대학과 서울혁신파크가 공동 주관하며 대안교육연대 유튜브 채널 방송으로 진행된다. 

한편 야외 행사장에서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수상 단체장 소속 지자체 중심의 정책 홍보 부스 전시회가 열리며, 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로비에서는 ‘백상렬 국전 초대작가의 휘호 퍼포먼스 및 가훈 쓰기’가, ‘청소년 평화휴머니즘 우수영상 상영회’가 열리니,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축소된 행사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임현진 공동조직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은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은 이념과 부문간 경계를 넘어 시민사회 주도의 파트너십으로 함께 마당을 만들고 정당인, 공무원, 연구자, 단체 활동가, 미디어,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시민들이 주도하는 정책 축제”라고 강조하면서 “모든 국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가운데 정책과 비전 중심으로 정치 문화의 실질적 변화와 국가 발전 패러다임의 도약을 이끌고 사회통합과 공동체의 문화적 품격을 드높이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아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내년에는 더욱 왕성하고 열린 축제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이형용 집행위원장(거버넌스센터 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축소됐다 하더라도 씽크탱크 세션이나 서울 혁신파크 세션, 청년 세션 등 자발적 참여 세션이 자리를 잡아가고 간단하게나마 전시 체험 이벤트 세션이 진행되는 등 사회 상황과 대회 성격에 맞게  실속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청년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시고 아울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시민추진위원 체제에도 위원으로도 많이 참여하시길 바란다”면서 행사 종료 후에는 주요 자료를 모아 단행본으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상세한 프로그램 등은 대회 홈페이지 (www.kopoco.net)를 참조할 수 있으며 참가 문의는 대회 사무국(02- 396-225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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