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영 마라토너의 자서전 ‘아름다운 동행’ 출판기념회가 오는 6일과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 중구 골든튤립호텔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동행’은 2000년 10월 22일 춘천마라톤(42.195km)의 얘기를 담은 ‘가을의 전설’, 이천시육상연맹, 김순 휠체어 마라톤, 2004년 10월 31일 서울울트라마라톤(100km) 일화가 담긴 ‘울트라마라톤’, 대한민국장애인축제(2011년 3월 19일~4월 16일)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등을 비롯해 정화영 마라토너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정화영 씨는 마라토너이자 봉사활동가로, 25년간 줄곧 스태츠칩팩코리아에 근무하면서 마라톤 풀코스 30회 완주는 물론 사내 봉사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그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다.

봉사자로서도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여주전문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면서 요양보호사 1급‧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정 마라토너는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영종도로 이전하기 전 2015년까지는 이천에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영종도에서 제2의 도양을 위한 준비로 자서전을 쓰면서 그동안 세워 놓았던 마라톤과 봉사활동을 위한 계획들을 이어 나아가고 있다. 그는 지금도 안주하는 삶이 아니라 꾸준히 꿈을 향해 달리는 열정을 갖고 이타적인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정 마라토너는 전 다사랑요양원 운영위원(자원봉사자 대표), 전 주라장애인쉼터 운영위원(자원봉사자 대표), 전 이천시육상연맹 부회장, 전 청장년선교회 중앙연회연합회 임원, 전 청장년선교회 중앙연회연합회 이천중앙지방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 인천시 중구 테니스협회 사무장, 현 스태츠칩팩코리아 봉사대 회장으로 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