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168번 확진환자인 A씨는 지난 18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다음날인 19일 오전 서구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20일 오전 11시경 양성 통보를 받았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전 7시 30분경 자신의 차량으로 서구 소재 직장에 출근해 일한 후 저녁 6시경 퇴근했다. 16일과 18일엔 퇴근 후 귀가해 자택에 머물렀으며 17일엔 퇴근 후 자신의 차량으로 타지역을 방문해 지인 2명을 만난 후 귀가했다.

이어 A씨는 19일 오전 8시경 출근했다가 9시 30분경 외래 진료차 서구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발열 증상이 나타나 해당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접촉자는 총 7명(서구 5명, 타지역 2명)이다. 이 중 서구 접촉자인 동거가족 2명과 비동거가족 2명, 직장 직원 1명은 코로나19 검사 진행 중이며 1:1 전담공무원 관리하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타지역 접촉자 2명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서구는 A씨의 거주지와 주변 지역, 방문지에 대한 방역을 진행 중이며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구 확진환자 관련 동선은 서구청 홈페이지 (https://www.seo.incheon.kr/open_content/main/community/news/corona_route.jsp)와 서구 페이스북 (https://blog.naver.com/iseog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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