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독서학습토론과정 참여자 현장 그룹 토론 진행 
영상 생중계 통한 전직원 공유, 인문학 특강(유범상 교수)

인천시청 인천애뜰.

인천시는 오는 11월 2일 인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학습토론과정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독서축제“비긴어게인 봄봄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서학습토론과정은 독서 및 토론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공직자 스스로 탐구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9년부터 시행해 온 과정으로 올해는 군․구 교육생을 포함해 조직간 소통을 확대했으며 독서축제 개최로 교육성과를 전 직원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축제명은 19년도, 2020년도 대표 과정인 봄봄봄(나를 돌아봄, 주위를 둘러봄, 세상을 만들어봄)의 의미를 되새기고 배움을 늘 새로 시작한다는 뜻을 담아 사회 문제에 대한 공직자들의 성찰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목적을 표현했다.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현장 축제를 진행하며 복합문화공간 마샘에서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그 밖에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참여자의 문화공연(시낭송 등) 및 그룹별 토론을 진행하여 한 해 동안 학습한 성과를 토대로 과정을 마무리하고 유튜브로 참여하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독서학습토론과정을 이끌어온 유범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독서란 무엇인가? 사회적 독서와 학습동아리'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인문학 특강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축제를 통해‘공직자 스스로 학습하고 직원 간 소통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을 탐구하는 조직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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