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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담뱃불’과 거리두기서부소방서 화재조사팀장 소방위 옥병철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건조해진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화재로부터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가 찾아왔다.

2020년 현재 전국 화재 발생 건수를 분석하면 2만 9000여 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고 가장 높은 발생률은 부주의가 49%이며 그중 담배로 인한 화재가 16%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 서부소방서 또한 담뱃불에 의한 화재가 15%로 적지 않은 비율로 화재가 발생했고 최근 10월에는 담뱃불에 의한 화재가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에 220억 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경기 군포시 물류센터 화재는 외국인 근로자가 쓰레기 더미에 무심코 버린 작은 담배꽁초가 원인이었다. 그래서 서부소방서 화재조사팀에서는 담뱃불로 의한 재연실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로 담뱃불이 화재현장에서 주요한 발화원이 된다는 것을 일부 입증했다.

담뱃불에 의한 화재는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흡연이 가능한 어디든 발생하고 있다. 그럼 담뱃불 화재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첫째 흡연은 반드시 지정장소 또는 안전한 장소에서 해야 하며 흡연 장소로 지정된 곳에는 착화되기 쉬운 가연물을 보관하지 않는다.

둘째 위험물·가연성 가스 등을 취급하는 장소나 가연물이 많은 장소에서는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성냥이나 라이터 등을 켜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담배꽁초는 반드시 재떨이 등 안전한 곳에 버리도록 하고 특히 운전 중 차내에서 흡연을 삼가고 담배꽁초를 밖으로 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넷째 담배꽁초를 재떨이나 휴지통에 버릴 때에는 담배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한다. 

본격적인 단풍철을 다가오면서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의한 불씨가 큰 재산피해뿐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불러와 우리에게 되돌릴 수 없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담뱃불 화재 예방요령을 반드시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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