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공공분야에 초경량 비행 장치(드론)를 활용하는 전국 최초 ‘스마트 패트롤’ 구축사업이 계약 완료됨에 따라 이달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딘다고 29일 밝혔다.

서구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안전, 환경, 하천, 산림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 드론을 활용하는 ‘스마트 패트롤’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방자치단체가 이처럼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해 순찰을 진행하는 사업은 서구가 전국 최초다.

‘스마트 패트롤’ 사업을 통해 서구는 청라호수공원, 커넬워크 등 중심지에서 비대면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안전도시 건설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촬영된 영상을 활용해 쓰레기 방치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을 펼침으로써 ‘클린 도시’를 만들어가고 생태하천 분야와 산림녹지 분야의 다양한 업무에도 드론을 활용해 미래지향적 도시건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부서별 공공분야 활용 수요조사와 계약 완료에 따라 이달부터 드론을 공공분야에 실제 활용해 운용하게 됐다”며 “비대면 주민 홍보 강화는 물론이고 인력접근이 어려운 현장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사업을 확장해 스마트 서구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스마트 패트롤 사업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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