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23명 구성... 이해관계인간 화해·협의 유도 원만 공동체 생활 도와 
협의회에서 다뤄지는 주요 사례들 가이드라인으로 제작 예정

중구가 지난 17일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의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분쟁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했다.

구는 공동주택 내 이해관계자(입주민 등) 간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하여 당사자 간 화해·협의를 유도해 살기 좋은 영종국제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민원분쟁조정협의회(이하 협의회라 한다)’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국제도시건설국장, 건축허가과장 외 관계전문가 21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돼 공동주택 내 미해결문제에 대해 다양하고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검토해 실질적이고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이해관계인간 화해와 협의를 유도해 원만한 공동체 생활을 유지하고 살기 좋은 영종국제도시를 조성해 영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구는 향후 협의회에서 다뤄지는 주요 사례들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으로 제작·배부해 공동주택 관리자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의 아파트는 42개 단지, 2만 5000여세대이며 2022년까지 입주 예정아파트도 5개 단지, 4500여 세대로 기존 아파트의 민원갈등 해소 뿐 아니라 입주초기 아파트의 다양한 문제로 인한 민원갈등에 대해 전문성과 식견이 많은 협의회 위원의 활약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협의회를 통해 분쟁 당사자간 원만한 민원 해결에 적극 힘쓰고 영종국제도시 명성에 어울리는 명품아파트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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