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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여보 이번 추석에는 아버님께 안전을 선물해 드려야 겠어요계양소방서 119구조대장 소방경 양재유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서늘해지는 것을 보고 달력을 확인해보니 추분이 지나 마음이 풍성해지는 한가위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정부에서는 고향 방문 등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 예년 같은 마음이 풍성해지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기는 어려울 것 같다

아쉽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잠시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부모님께 마음의 선물을 보내는 것이 어떨까?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는 자식의 마음을 담아 안전이라는 선물을 하자.

날씨가 조금씩 추워지면 점점 난방용 전기용품 사용이 많아지고 특히 고향집은 화목보일러 사용이 많아지게 된다. 

고향집의 경우 연로하시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많다 보니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는데 아직까지 많은 고향집에 설치가 안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거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은 이유는 심야에 취침 중 화재발생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기초소방시설만 설치돼 있었어도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하고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 추석명절에는 고향 집을 지켜주는 기본 필수품인 안전(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것이 어떨까?

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해 아내(남편)에게 당당하게 말하자. 여보 이번 추석에는 아버님께 안전을 선물해 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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