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더스트리 영흥사업소가 오늘(22일) 영흥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 8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수산인더스트리 영흥사업소 임직원들이 1년 동안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앞으로도 영흥지역아동센터에 지속적인 후원과 도움을 약속했다.

수산인더스트리 황호웅 영흥사업소장은 “영흥도의 미래와 꿈인 아이들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기부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그룹 계열사인 수산홈텍의 스마트 가스차단기도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한 센터 생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전기와 기타 시설 관리 등 가능한 많은 도움을 드리도록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적극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영흥지역아동센터 조연숙 센터장은 “후원금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적 어려움 속에 수산인더스트리 영흥사업소에서 매년 도움을 주시니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감사할 따름이다”며 “직접 센터로 방문해 아이들을 격려해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셔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영흥지역아동센터는 옹진군에서 처음으로 생긴 아동센터로, 지난 2016년 1월 개원했다. 센터는 현재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정서지원·교육·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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