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6일 장수천에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B-C유를 적재한 탱크로리 차량이 무네미로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전복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각 구성원들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한편 수질오염 사고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숙련도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남동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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