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길 조성으로 실질적인 체감안전도 향상 노력

인천중부경찰서는 영종도 소재 운서역 통행로에 여성의 안전 확보와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팝아트 그림 대형 래핑(Wrapping)과 경찰 실물 스탠딩(등신대)을 활용해 여성안심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여성안심길은 여성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CCTV, 보안등 등 범죄 예방 시설물이 설치되고 경찰의 집중적인 순찰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이번에 조성된 여성안심길은 운서역 주변에 젊은 20~30대 여성의 거주가 많고 통행량이 빈번한 점을 고려해 조성됐다.

특히 이번 여성안심길은 운서역에서 공항신도시로 나가는 보행통로(길이 44m, 너비 12m) 입구와 내벽에 팝아트를 활용한 가시적인 대형 그림 래핑(높이 2.5m, 너비 6m)과  손을 흔드는 경찰관의 실물 크기 래핑 그리고 여성안심길을 표시하는 파란색 라인(길이 44m, 높이 30cm)으로 조성해 여성 안전을 위한 경찰의 노력을 표현하고 경찰 활동의 접촉 빈도는 높여 체감안전도까지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서동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아무것도 없던 보행통로에서 경찰관이 순찰하며 손을 흔들어 주는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고 경찰이 여성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정석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취약지역에 대해 추가로 여성안심길로 지정하고 개선을 추진해 여성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체감 안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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