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가원로회의가 9·15인천상륙작전 70주년 기념행사를 인천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오늘(15일) 가졌다.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임원 및 회원 등 소수인원만 참여했으며 이상훈 상임의장, 권영해 공동의장, 남익희 인천신문회장 박준·이병진 부의장, 김일권·차순연 이사, 최이성 원로위원, 이정린 전 국방부차관, 황준석 재미원로목사, 정은숙·김미자 자문위원, 최강 홍보위원, 이원종 사무총장, 대한민국통일건국회 인천시협의회 홍길성 명예회장 등 본회 15명·한미우호협의회 5명·대한민국통일건국회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시작된 행사는 이상훈 상임의장과 권영해 공동의장의 기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인천 시립 박물관을 방문, 태극기를 비롯한 역사 전시물을 비롯해 인천 상륙작전 기념관을 관람했다.

행사는 인천하버파크 호텔에서의 오찬을 끝으로 마무리 됐으며, 인천상륙작전 70주년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통일건국회 인천시연합회 남익희 회장은 손소독제 60개(30만 원 상당)와 화장품 80여 개(60만 원 상당)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상훈 상임의장은 기념사에서 “일생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 온 국가원로로서 70년 전의 그 날을 되새기며,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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