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구 확진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서구 150번 확진환자인 A씨는 지난 9일부터 몸살 기운을 느꼈으며 지난 1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보라는 회사의 권유에 따라 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자택에만 머물렀으며, 11일 오후엔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하철을 이용해 타 시도에 소재한 직장에 잠깐 들렀다가 귀가해 집에 머물렀다.

이어 A씨는 12일 오전 발열과 몸살 기운으로 서구 소재의 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인근 약국에서 약을 지은 후 귀가했다. 당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3일엔 자택에 머물렀으며, 14일 오후에는 12일과 동일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한 후 인근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했다. 이후 회사의 권유에 따라 서구 소재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A씨의 접촉자는 지인 1명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1:1 전담공무원의 관리하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서구 대책본부는 A씨의 거주지와 주변 지역, 방문지에 대해 방역조치를 완료했으며, 세부 동선과 추가 접촉자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구 확진환자 관련 동선은 서구청 홈페이지 (https://www.seo.incheon.kr/open_content/main/community/news/corona_route.jsp)와 서구 페이스북 (https://blog.naver.com/iseogu)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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