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경찰서에서는 지난 10일 청소년의 안전과 비행 예방을 위해 연수구 관내 청소년 비행 신고 다발지역 및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수도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돼 등교개학이 연기되고, PC방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더 이상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이 주택가 골목‧공원 등으로 전이돼 청소년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불안감 증가할 우려 가능성이 제기돼 집중순찰 활동을 실시했으며 ▲주택가‧공원을 포함한 청소년 밀집지역 순찰 ▲음주‧흡연 등 비행청소년 선도‧보호조치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주요 활동 내용으로 향후 자치단체‧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 예정이며 다음 달 말일 까지 9주간 실시된다.

올해 초 부터, 연수경찰서에서는 청소년비행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12신고를 분석해 비행이 다수 발생하는 우범지역 5곳을 순찰강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경찰관 집중순찰구역임을 안내하는 플래카드를 설치 및 주‧야간 순찰 활동을 실시했으며 청소년 비행 신고다발지역에 위치한 상가 관리주체와 협조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CCTV설치 등을 협의했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된 결과 연수구 관내 전체 소년범의 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감소했다.

연수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올바른 방향의 선도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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