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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영종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송재광

민속 고유의 명절 추석이 턱밑으로 다가 왔다.

매년 이맘 때면 고향 들녘엔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가장 풍요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하지만 올해는 두 달 가까이 이어졌던 장마와 그리고 태풍 마이삭 등 여러 개의 태풍이 전 국토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물러났다. 

또 코로나19의 감염방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해서 올 추석분위기는 예년과는 다른 조용한 분위기에서 지날듯듯하다. 

소방청 자료의 최근 5년(‘15~’19년) 추석 연휴기간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년간 추석 전 · 후 3일 동안 1440건(평균 288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79명(사망 8명, 부상 71명), 재산피해는 128억 원이 발생했다고 한다.

우리 소방관서에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현장대응 및 상화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화재특별경계근무’ 실시와 가동중지 예정인 산업시설에 대해 연휴기간 ‘화재예방 순찰’ 강화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비대면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해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향방문을 자제할것으로 예상된다.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깝게’ 라는 말처럼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마음을 담아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길 권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설치대상은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기초적인 소방시설이다. 

소화기 1개로 실제 화재초기에 진압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은 사례가 여러 번 있었다. 소화기는 보통 분말약제(인산암모늄)로 방사돼 냉각 및 질식, 억제 작용을 해서 화재를 진압하는데 초기 화재에 있어서 소화기 1개의 효과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맞먹는다. 각 가정에 꼭 필요한 기초 소방시설임을 잊어선 안되겠다.

이번 추석명절은 ‘함께’보다는 ‘안전’이라는 단어에 조금더 집중해서 시민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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