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마켓 서포터즈 ‘캠프파이어 발대식’, 본격 활동 개시 
인천 청년 15명으로 구성 3개월 간 다양한 SNS 활동 

캠프마켓 서포터즈, '캠프마켓' 온라인 발대식.

인천시는 8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주한미군기지(캠프마켓)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칠 서포터즈 ‘캠프파이어’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을 짓고, 지난 8월 서포터즈 모집을 통해 구성된 ‘캠프파이어’의 발대식이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렸다.

서포터즈는 인천에서 거주하거나 인천소재 대학을 다니는 15명의 청년으로 구성됐으며 10일부터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캠프마켓과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본격 제작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캠프마켓에 대한 홍보를 실시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마켓 온라인 발대식 박남춘 인천시장 영상메세지.

박남춘 시장은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제 ‘캠프마켓’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시간여행자의 도시 인천’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그 과정에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나가야 하는 만큼 여러분들의 활약이 무척 중요합니다. 멋진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라며 캠프파이어의 활동을 응원했다.  

한편 시는 10월 시민의 날 개방을 목표로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 받은 남측 야구장부지(10만 0804㎡)를 개방하기 위해 경계 펜스를 설치 중에 있으며 이달 말 완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과 함께 캠프마켓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원탁회의(라운드 테이블1.0), 시민여론조사, 소통박스(인천시청 본관 1층 로비와 부평구청 1층 로비, 캠프마켓 A구역 한국환경공단 사무실(환경정화 모니터링 장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