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종 인천경실련 공동대표가 인천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인천항발전협의회는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 파라다이스호텔 인천에서 회장단 회의를 갖고 3인 공동대표제를 도입키로 하고 우선 경실련 공동대표인 남세종씨를 협의회 공동대표로 추대키로 했다.

인천항발전협의회는 남 대표 공동대표로 추대로 현 이기상 회장과 함께 2인 공동대표가 확정됐다. 회장단회의는 또 다른 공동대표 1인을 현재 인천항만물류협회장 회사인 (주)선광이 추천하는 인사를 추대하기로 했다. 선광은 인천항만물류협회를 맡고 있으면서 인천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직까지 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회장단은 그러나 인천항 발전과 회원사들간의 연대, 향후 거세지는 다국적 기업들과의 인천물류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선광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해 선광의 공동대표제 수용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범진기자 bjpai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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