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수요파악→효율적 지원… 각계 전문가 69명 참여

인천지역 뿌리기업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 등 뿌리산업 발전을 이끌 산학연관 상설협의체가 운영된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각계 전문가 70여 명으로 구성된 ‘뿌리산업 분과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온라인 의견수렴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뿌리산업의 6대 업종별 소분과위원회로 구성된 분과위는 각 업종별 기업 및 연구·지원기관 전문가 등 모두 57명으로 꾸려졌다. 분과위는 앞으로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정책 수요 및 업종별 애로사항 등을 찾아내 시의 기업지원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자문위는 인천지역 뿌리산업 분야 학계 전문가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분과위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제시한 생산현장의 어려움 등 다양한 현안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아내 지원정책을 조율·시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천TP 관계자는 “분과위 및 자문위 출범으로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주춧돌이 놓인 셈”이라며 “향후 자발적 고용창출 환경조성 등 가시적인 성과창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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