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중상위 입상의 성적을 거두어 265만 인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13일 동부학생체육관에서 제35회 소년체전 인천시 선수단 결단식을 가진 이수영(시 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 총감독은 중상위 입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총감독은 지난해 대회에서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종합순위 11위로 밀려났지만 이번에는 두 단계 향상된 9위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통적으로 강세 종목인 양궁과 레슬링을 비롯해 기록 종목인 육상과 인라인롤러 등에서 경기력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또 구기 종목인 축구와 핸드볼 등이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어 그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자신했다.

이 총감독은 “선수단은 인천의 모든 학생과 시민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과 질서를 준수해 타 시·도 선수단에게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시민의 뜨거운 격려와 힘찬 성원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동안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 고장의 명예를 빛내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지건태기자 jus216@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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