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인천교육청은 교육부와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라 당초 11일까지로 예정된 고3을 제외한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원격수업을 20일까지 연장한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은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원격수업 전환대상에서 제외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서비스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는 4일 오후 방역당국이 오는 6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3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수도권 지역 등교수업 중단 기간을 선제적으로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감염증 확산세가 진정돼 더 이상의 원격수업 연장이 없기를 바랐는데 안타깝다”면서 “당분간 원격수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여건을 고려해실시간 온라인 수업 등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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