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 인천광역시간호조무사회(이하 인천시회, 이하 인천시회, 회장 고현실)는 인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9개소와 인천시청 코로나19상황실, 인천의료원 간호조무사회에 간식상자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최전선에서 대응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시회가 응원에 나선 것이다.  

고현실회장과 임직원은 간식상자를 준비하며 “덥고 힘든 환경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잘 전해지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천시회는 응원 방문을 하며 정성을 담아 준비한 간식상자를 전달하고 관계 인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선물을 전달 받은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우리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고 있지만 힘이 부치는 건 사실이다”라면서도 “이렇게 응원해주고 고마워해주는 분들 덕분에 힘을 내게 된다”며 화답했다. 

선별진료소 뿐 아니라 인천의료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을 격려하고자 인천의료원 간호조무사회에도 간식 상자를 전달했다. 음압병동에서 근무하는 이삼순 간호조무사는 “방호복을 입은 채로 병동에서 2시간동안 땀을 쏟고 나와서 먹는 간식은 온 몸의 세포를 움직이게 한다”며 “선물을 보니 협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미소 짓게 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지난 8월 25일 인천시청 코로나19상황실과 남동구보건소선별진료소 응원방문을 시작한 인천시회는 현재 남동구, 부평구, 연수구, 계양구 선별진료소 방문을 마쳤고 이어 미추홀구와 서구, 중구, 동구, 강화군 선별진료소에 방문할 예정이다. 

백령병원 선별진료소에는 간식상자를 택배로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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