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전 6시 57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OO산업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공장에 있던 근로자 7명은 대피했으며, 1층에 남아 있던 직원 1명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5대와 소방관 90여 명을 화재 현장에 투입했으며, 경찰 12명·한국전력공사 관계자 3명도 출동해 현장에 함께 했다.

불은 3층짜리 건물 3층에서 처음 발생해 곧 옆 공장으로 옮겨 붙었으며, 인천공단·남부미추홀·중부·송도 소방서 등 관할 소방서들은 합동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길은 약 5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이번 불로 공장 설비와 집기류 등 3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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