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는 지난 18일 오전 7시 서구 오류동 도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차량 23대와 대원69명을 동원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공장 관계자 A씨(남, 60세)가 공장 2층 창문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으며 출동대는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을 실시해 약 28분여만에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공장 2층 일부와 전기설비가 소실돼 약 940여만 원에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한우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전기기계 및 가전제품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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