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도서관, '2020 도서관지혜학교'사업 운영

인천시 마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한·중·일 삼국지 문화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고령화 시대 고학력 은퇴 인력의 증가로 질 높은 인문교양 학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인문활동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마전도서관은 삼국지박사 이은봉 교수(인천대)와 함께 9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9시 30분, 12회차(회당3시간)에 걸쳐 세기의 고전 '삼국지'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경호 마전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인문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적극 기획·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5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되며, 강좌에 참여하는 모든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등록부 관리, 발열체크, 마스크 쓰기 등을 철처히 시행한다.

‘2020 도서관 지혜학교’프로그램은 인천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생 모집과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https://www.michuhol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32-590-28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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